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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김성균 "보통의 아빠·가장 역할, 공감 많이 됐다"

이승미 기자

입력 2021-07-05 11:28

'싱크홀' 김성균 "보통의 아빠·가장 역할, 공감 많이 됐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성균이 영화 '싱크홀' 속 캐릭터에 설명했다.



5일 영화 '싱크홀'(김지훈 감독, ㈜더타워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김지훈 감독이 참석했다.

김성균은 "너무 감사하고 떨린다. 개봉을 많이 기다렸다"며 '싱크홀'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중 연기하는 동원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일단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의 아빠, 내 집 마련이 꿈이 가장을 상징하는 캐릭터라서 공감을 많이 했다. 겨우 마련한 내 집이 싱크홀에 빠지는 캐릭터에 더욱 이입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다. '타워'(2012), '7광구'(2011), '화려한 휴가'(2006), '목포는 항구다'(2004) 등을 연출한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남다른, 김홍파, 고창석, 권소현 등이 출연한다. 8월 1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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