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신박한 정리' 마지막회에는 그룹 DJ DOC의 이하늘이 출연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2개월 간 촬영이 중단됐지만 다시 일어나 보려 용기를 낸 이하늘에게 어떤 위로같은 정리가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두 달 전 정리를 위해 집을 찾은 신박한 정리단에게 이하늘은 자유분방한 '악동' 이미지와 달리 "정리가 안 되어있으면 마음이 불안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다. 하지만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단지 눈앞에 보이는게 싫어 구분없이 마구잡이로 수납해놓은 물건들로 공간활용을 전혀 못하고 있었다고. 선글라스, 로션같은 외출용품이 부엌에 있는가 하면, 꽤 큰 옷방이지만 옷이나 가방, 빨래가 여기저기 뒤섞여 산만한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슬픔과 추억이 공존하는 장소에서 힐링의 공간으로 바뀐 집을 본 이하늘은 감탄사를 연발하며 위로와 희망을 전해받았다고. 외로운 기운은 없애고 힘이 솟게 하는, 분위기 180도 바뀐 이하늘의 집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