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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 저작권료 30억↑, 1원도 안 갖고 회사에 줬다" ('전라스')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7-02 20:22

수정 2021-07-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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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좋니' 저작권료 30억↑, 1원도 안 갖고 회사에 줬다"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좋니'가 '팥빙수'에 이어 윤종신의 어마어마한 '효자곡'으로 등극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윤종신정환의 전라스'에서는 '윤종신 좋니(Like it) 얼마 벌었니 *$$실제 금액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혜영은 강호동이 아내와 함께 결혼 전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와이프도 내 덕에 결혼한 거다. 강호동 소문 다 믿지 말라고 거짓말이라고 했다"고 이야기했고 윤종신은 "아무도 강호동 소문 몰랐는데 얘가 은근히 사람 보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세 사람은 과거 음원차트 순위를 보며 추억 토크를 나눴다. 박정현의 곡 'You Mean Everything To Me'는 윤종신이 작사한 곡. 윤종신은 "정현이 데뷔곡을 내 곡으로 썼다. '나의 하루'도 나의 곡"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혜영은 "오빠 돈 진짜 많이 벌겠다. 저작권이 장난 아니다. 나 꼬시지 그랬냐 "고 급발진했고 윤종신은 "네가 너무 편했다. 혜영이랑 수다 떨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선을 그었다.

이상민이 제작한 그룹 샤크라도 순위에 있었다. 이혜영은 "내가 이름 지었다. 제작자한테 내가 샤크라라고 하라 했다. 내가 그때 인도 문화에 빠져있었다. 그랬더니 인도풍의 곡을 만든 것"이라고 샤크라 탄생 비화를 밝혔다. 이상민도 '샤크라'라는 이름을 한 번에 낙찰했다고. 윤종신이 "걔가 촉이 되게 좋다"고 하자 신정환은 "감이 좋은 게 아니라 누나 말을 잘 들었다"고 정정했다. 이에 이혜영은 "사귀면 내 말 안 듣는 남자 없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윤종신의 여름곡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곡이 '팥빙수'. 윤종신은 "얼마 벌었냐"는 질문에 "여름 지나고 가을에 저작권료 엄청 들어온다"며 "저작권료 제일 많이 번 건 사실 '팥빙수'보다 '좋니'"라고 역주행 대표곡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좋니'로 번 저작권료도 솔직하게 밝혔다. 윤종신은 "나는 1원도 안 가지고 회사에 다 줬다. 곡 하나 매출이 30억"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기분에 대해 윤종신은 "그때 나이 49살이었다. 두 달간 1등을 하는데 선미가 '가시나'로 활동했다. 이렇게 좋은 곡을 만났는데 자기 보다 20살 넘게 많은 아저씨 노래 때문에 계속 2등을 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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