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서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역을 찾은 역벤져스와 소유진, 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진다. 과거 청춘 드라마에 함께 출연해 연인을 연기하며 사랑받았던 소유진과 김재원은 약 20년 만에 이루어진 재회에 "우리 그때 풋풋했는데..."라며 재회 소감을 나누는 것도 잠시, 자녀를 둔 육아맘, 육아대디로서의 고충을 토로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역에 도착한 소유진은 즉석에서 남편인 백종원에게 영상 통화를 연결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통화에서 잔뜩 애교 섞인 목소리로 '워너비 잉꼬부부'의 면모를 뽐냈는데, "아이들을 잘 부탁해, 여보"라며 특급 애교를 선보여 백종원의 광대를 승천케 했다. 이어 소유진은 백종원과의 연애 시절 달달한 러브스토리까지 낱낱이 공개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소유진의 "오늘 집에 안 들어가" 한 마디에 백종원은 한껏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변함없는 특급 애정 전선을 선보였는데. 소유진♥백종원 부부의 러브스토리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SMR 녹음 겸, 장성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버기카를 타러 떠난 역벤져스. 임지연은 험한 돌밭에도 간이역 메인 기사로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거침없는 오프로드 라이딩을 선보여 화끈함을 선사한다. 반면, 소유진은 "나는 이런 스피드를 안 좋아해"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는데. 소유진은 김재원의 안정적인 버기카 운전에도 눈을 질끈 감고, 안전 바를 놓지 못하며 쫄보美를 방출한다. 하지만 저녁 메뉴인 삼계탕의 닭 다리를 건 내기 제안에 눈빛이 달라져 운전대를 잡아 반전 승부욕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고. 한편, 이중 단연 돋보인 건 거친 라이딩 중에도 변함없이 꽃미소를 선보인 김재원이였다는데. 진흙이 튀는 상황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그의 모습에 사랑스러운 아들 '이준'이의 얼굴이 보여 모두를 다시 한번 감탄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