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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아스파라거스→참외 농가 살리기…이번엔 '참외샌드위치'('맛남의광장')[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7-01 22:26

수정 2021-07-0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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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아스파라거스→참외 농가 살리기…이번엔 '참외샌드위치'('맛남의광…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맛남의 광장'이 아스파라거스에 이어 참외 농가 살리기에 나섰다.



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역대급 스케일의 아스파라거스 체험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은 아스파라거스 볶음&구이 법을 소개했다. 또 신입 최원영과 양세형의 아스파라거스 요리가 시선을 모았었다.

아스파라거스를 직접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의 광장이 열렸다. 야외포차 감성으로 만든 체험의 광장에는 체험용 DIY 키트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다.

삼겹살, 뒷다릿살, 베이컨과 아스파라거스로 직접 만들어 먹는 방식이었다. 베이컨을 아스파라거스에 돌돌 말아서 직접 구워서 드실 수 있게 준비했다. 백종원은 "베어컨 말고 뒷다릿살로 만들어돈 된다. 여기에 테이블에 있는 소금과 후추를 뿌려서 구워서 드시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드디어 손님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양세형은 손님들을 맞았고, 최예빈은 열체크를 맡았다.

양세형은 손님들에게 "체험 비용으로 1명당 5000원 씩 받고 있다. 이건 저희가 갖는 게 아니고 아스파라거스 농민들에게 돌아간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하자 특제 빨간소스를 만들기 시작했다. 백종원의 소스 맛을 본 곽동원은 '진실의 미간'을 보이며 "진짜 맛있다"를 연발했다.

최원영은 직접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며 "삼겹살을 구우면서 아스파라거스를 같이 구워서 드시면 된다. 그리고 소스에 찍어서 드시면 된다"라며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정신없이 손님이 밀려들자 백종원도 서빙에 투입됐다. 백종원과 최원영은 중학생 손님들에게 마치 아빠처럼 다정하게 식사하는 법을 소개했다.

체험의 광장에는 아스파라거스와 삼겹살 향이 가득차기 시작했다. 이때 백종원은 "아스파라거스에 베이컨을 살살살 말아서 후추를 뿌려서 드시면 된다"라며 아스파라거스 고기말이를 먹는 법을 설명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직접 아스파라거스 체험을 하며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다음 맛남이인 참외를 만나러 백종원과 최예빈이 경북 성주의 한 농장을 찾았다.

최예빈은 "참외가 다이어트에 좋냐"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참외 수확을 하면 확실하게 다이어트가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백종원은 연락을 준 젊은 농민 부부를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32살이지만 이미 귀농 5년차 부부였다.

농민은 "하우스는 너무 더워서 아침 8시까지 수확을 해야한다. 그리고 6, 7월이면 생산량을 늘어나는데 수요량은 하락한다. 그래서 안팔리면 사료로 만들기까지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예빈은 "얼마나 가격이 떨어지냐"라고 물었고,농부는 "3~5월까지는 10kg에 3~4만 원이고 6~8월이면 2만 원대로 떨어진다. 못난이 참외는 10kg에 5000원까지 떨어진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정품과 못난이 참외를 비교 시식한 최예빈은 "못난이 참외가 더 맛있다"라며 비교 시식 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최예빈과 백종원은 직접 수확에 나섰다. 두 사람은 참외에 상청가 나지 않게 조심조심하며 참외를 수확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수확에 집중하며 "다리가 후들후들거린다"라며 수확에 힘들어했다. 새참은 생참외와 참외라떼가 준비되었다. 백종원은 "참외랑 우유가 참 잘 맞는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농벤져스들에게 "우리나라는 참외 장아찌를 담궈서 먹었었다. 일본도 나라즈케라고 참외과인 울외로 만든 요리가 있다. 그래서 참외의 단맛을 이용해 비빔국수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세형은 "참외의 단맛 때문에 설탕을 덜 넣어도 되겠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백종원은 "오늘은 참외를 껍질 째로 쓸거다"라며 곽동원에게 씨를 발라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엄청난 양의 참외국수가 완성됐고, 농벤져스들은 백종원의 참외국수 맛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참기름과 넣은 것과 안 넣은 것의 차이를 느낌 농벤져스는 "무조건 참기름은 넣어야겠다"라고 감탄했다.

최예빈과 양세형은 참외 요리 연구를 해왔다. 양세형은 "월남쌈을 먹다가 착안한 요리다. 참외를 얇게 썰어서 넣을 거다"라고 이야기했고, 최예빈은 "전 참외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다"라고 소개?다.

백종원은 "두 사람 메뉴 중 괜찮은 메뉴를 판매해보자. 오늘이 장날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양세형과 최예빈의 요리가 시작됐다. 양세형은 참외를 얇게 채를 치기시작했고 엄청난 칼질 솜씨에 최예빈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최예빈은 시원한 참외빙수를 준비했다. 최원영은 얼린 얼음을 보고 "이것만 먹어도 맛있겠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은 참외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최예빈의 참외빙수 시식에 나선 백종원은 "참외랑 진짜 잘 어울린다. 껍질이랑 잘 어울린다. 이거 팔아도 되겠다"라며 놀랐다.

이어 양세형의 참외샌드위치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조용히 맛을 보다가 "이건 생각해본건데"라며 식빵에 연유를 올리며 "햄 맛이 참외랑 잘 안 어울린다"라며 마요네즈를 참외에 뿌리기 시작했다.

즉석에서 만든 백종원의 참외샌드위치를 맛 본 농벤져스들은 "맛있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체험단에게 시식할 메뉴로 준비여건상 솔루션 버전의 참외 샌드위치를 선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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