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널 추격 스릴러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에서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경미(진기주)의 엄마를 연기한 길해연이 1일 오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미드나이트'에 쏟은 열정과 진심을 고백했다.
길해연은 실제 엄마로서 모습에 대해 "우리 아들은 나를 두고 '최고의 엄마'라고 말한다. 아들이 내게 '친구들 엄마와 달라서 좋다'고 하더라. 나는 잔소리를 안하는 엄마인데 그게 덕을 본 것 같다"고 웃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고 권오승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지난달 30일 티빙과 극장에서 동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