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독립 새내기' 가수 박재정이 팬심 가득한 '축덕'의 방을 공개한다. 가족들과 함께 살다가 처음으로 독립을 하게 되었다는 '독립 2주 차' 박재정이 첫 독립한 집을 공개한다.
축구 골수팬인 박재정은 "가장 사랑하는 수원 블루윙즈 축구단의 팬의 방입니다"라며 수원 축구단의 상징색인 파란색 물건으로 가득 찬 인테리어를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축구 유니폼으로 옷장을 가득 채운 것도 모자라 베란다에 유니폼을 진열할 정도로 축구에 대한 박재정의 '찐' 팬심이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축덕' 박재정이 가장 아끼는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재정은 중고 거래로 능숙하게 유니폼을 사고 파는가 하면 도마를 이용해 유니폼을 다림질 하는 등 유니폼 수집과 관리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가 하면 박재정은 축구 용품 소비력과 다르게 실생활에서는 세제 한 방울도 아껴 쓰는 알뜰한 절약 정신을 발휘해 생활력 만렙의 반전을 선보인다. 음악과 축구에 관련된 것 외에는 절약한다는 박재정은 절약 정신이 몸에 밴 이유를 밝혀 호기심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