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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IP 활용한 두번째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공개

남정석 기자

입력 2021-06-30 11:52

수정 2021-06-3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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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블 IP 활용한 두번째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공개


넷마블이 마블(MARVEL) IP를 활용한 두번째 작품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날부터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는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은 넷마블의 2번째 마블 IP 활용 게임이자, 계열사인 카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을 포함하면 3번째 협업 작품이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전세계 1억 2000만명, '마블 올스타 배틀'은 2억 5000만명 이상이 즐긴 인기작이었는데, 이 기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2개의 '레볼루션' 시리즈로 역시 큰 인기를 모았는데, 그동안의 노하우가 마블 IP와 합쳐져 얼만큼의 수준과 재미를 줄 수 있을지도 관심사라 할 수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를 성공시킨 넷마블몬스터가 '마블 퓨처 레볼루션' 개발을 맡았다.

이날 행사에서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한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라며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주얼뿐만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총괄은 "슈퍼 히어로들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 등을 게임에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으며, 지상 전투는 물론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를 구현해 한 차원 높은 액션을 완성시켰다"며 "이용자들은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외형의 슈퍼 히어로로 독창적인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게임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스토리도 흥미거리다.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데, 이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고 넷마블은 전했다.

게임의 런칭 버전에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슈퍼 히어로 8종이 포함됐다. 각 히어로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육성 방향에 따라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밖에 마블 세계관 속 슈퍼 빌런들이 등장하는 PvE 콘텐츠와 대규모 다중 접속 전투가 펼쳐지는 PvP 콘텐츠 등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중국과 베트남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출시 후 사용 가능한 '사전 등록 코스튬 선물 상자'를 선물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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