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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2021 퍼포 신규맛집"…전도염→임지민 저스트비, 방용국 손잡고 핫데뷔(종합)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6-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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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퍼포 신규맛집"…전도염→임지민 저스트비, 방용국 손잡고 핫데…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6인조 신인 보이그룹 저스트비(JUST B)가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저스트비의 데뷔앨범 '저스트 번(JUST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지민은 "저스트비 멤버로 새로 시작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기다려주신 가족과 팬분들께 감사하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전도염은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6명이 모인 만큼 멋진 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스트비는 번(Burn)'을 뜻하는 '비'로 끊임없이 불타오르는 열정을 갖고 임하겠다는 의미를 팀명에 담았다. 멤버는 임지민 이건우 배인 JM 전도염 김상우 등 6명이다.

송병희와 전동염은 '언더나인틴' 출신이고, 임지민은 '더 팬'에 출연해 프리데뷔하며 플레이엠보이즈 소속으로 솔로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이건우와 추지민은 '아이랜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들은 '아이랜드' 탈락자 중 가장 먼저 데뷔하는 지원자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임지민은 "저스트비 멤버 한명 한명을 향한 체계적인 서포트 속에 완성도 있는 무대와 음악을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 그 덕분에 책임감이 커졌다"고, 배인은 "다양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보니 팀워크가 단단해졌다. 어떻게 성장하는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임지민은 "'더팬' 활동 이후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연습에 매진했다. 솔로활동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도 높아졌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스트비 안에서의 내 색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도염은 "'언더나인틴' 1등이란 타이틀이 부담감도 있었지만 큰 책임감으로 다가왔다. 그것들이 원동력이 돼서 긍정에너지를 줄 수 있게 돼 좋았다. 개인적으로 작곡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고, 배인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 연습생으로서 연습에 매진했다. 작곡을 더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이건우는 "'아이랜드' 때를 생각함면 아직도 꿈만 같은데 저스트비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되고 엔하이픈 선배님들과 선후배관계로 만나게 되니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우리도 저스트비로서 멋진 활동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JM은 "'아이랜드'를 하며 친구들과 나중에 대기실에서 꼭 보자는 말을 했었다. 그 약속을 좀더 일찍 지킬 수 있게 돼 기쁘고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함께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스트 번'은 열정적인 모습으로 함께 불타오르자는 뜻을 담은 앨범이다. 혼란한 세상 속 깊은 패닉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저스트비의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앨범은 B.A.P 출신 방용국이 프로듀싱을 맡은 것은 물론 타이틀곡 '데미지'와 첫 번째 수록곡 '겟 어웨이'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았다.

JM은 "방용국 선배님이 프로듀싱을 맡아주셨다. 녹음에 익숙치 않은 우리에게 많은 조언과 배려를 해주셔서 더 탄탄한 앨범이 완성됐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데미지'는 빛이 사라져가고 있는 세상에서 어둠과 고통에 굴복하지 않고 함께 맞서 싸우며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트렌디한 신스 사운드로 풀어낸 곡이다.

이건우는 "대중분들께 음악과 메시지로 다가고 인정받는 것이다. 우리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통해 대중분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전율을 전달할 수 있는 무대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JM은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000만뷰를 달성하면 ASMR 버전으로 잠옷을 입고 '데미지'를 부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겟어웨이', 배인이 참여한 '마이웨이', 시련에 굴하지 않고 맞서 싸우겠다는 투지를 담은 '더블 데어', 매력적인 합합 댄스곡 '데자뷰' 등 5개 트랙이 수록됐다.

배인은 "연습생 때부터 작곡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를 해왔다.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잘 살아날 수 있는 멋진 곡을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다. 멤버들에게 내가 작업한 곡을 선물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저스트비는 이날 오후 6시 '저스트 번'을 발표하고 '데미지'로 본격적인 데뷔 활동에 나선다.

임지민은 "퍼포먼스를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2021 퍼포 신규맛집'이란 수식어도 생각해봤다. K팝 선배님들의 퍼포먼스에 누가 되지 않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선한 영향력을 주는 그룹이 되고 싶고 우리의 이름과 매력을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JM은 "데뷔 앨범부터 훌륭한 선배님들과 활동하게 돼 영광이다. 다른 상황 속에서 6명이 만났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가 되어가는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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