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다양한 관계의 반전
'슬의생2'는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분), 준완(정경호 분), 석형(김대명 분), 송화(전미도 분)의 다양한 케미와 율제병원 사람들의 예상치 못한 관계 변화가 초반부터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익준의 고백과 송화의 거절로 인한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 변화, 비밀 연애를 시작한 정원과 겨울(신현빈 분), 장거리 연애 중인 준완과 익순(곽선영 분)까지. 각 인물들의 서사와 관계를 다각적으로 풀어내며 재미와 공감을 얻고 있는 것. 회를 거듭할수록 예상을 뛰어넘는 관계의 변화는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슬의생2'는 20년지기 다섯 친구는 물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서로 다른 매력이 시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시즌2까지 이어진 시간의 흐름으로 더욱 커진 극 중 캐릭터와 시청자들의 내적 친밀감은 이야기의 밀도를 높이며 다음 화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다시 한번 입덕을 유발하는 다섯 친구의 반전 매력과 케미는 현실감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조금씩 성장한 전공의 재학(정문석 분), 겨울, 민하(안은진 분), 선빈(하윤경 분)등 5인방과 관계를 통해 보여지는 이들의 매력은 존재감을 빛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