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6일 금요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이영숙 극본, 소재현 이수현 연출)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동업자 진(남지현 분), 알바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를 담는다.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을 기획·프로듀싱했고 '사이코지만 괜찮아'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았던 소재현 CP가 직접 연출하는 만큼 또 한 번 웰메이드 판타지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하는 바, 메인 예고편에서도 벌써부터 매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홀린다.
이어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여달라고 한 건 아니었다구요!"라고 소리치는 진의 목소리는 심상치 않은 사건 발생을 예고, 마녀는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만 될 수 있다는 희라의 말 역시 의미심장함을 가중시킨다. 특히 희라가 "한 번 더 내 소원을 빌면...어떻게 될까?"라고 읊조리는 물음은 마녀인 그녀 역시도 소원을 빈 적이 있음을 짐작케 해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