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연기로 충무로의 이목을 집중시킨 구교환이 '모가디슈'에 합류했다. 구교환은 '메기' '꿈의 제인' 등 한국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주목받은 배우. 지난해 연상호 감독의 '반도'에서 서대위 역할로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모가디슈'에서는북한 대사관의 안전을 도모하는 충성심 강하고 충직한 참사관 태준기 역할을 맡아 활약한다.
구교환은 "'모가디슈'의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바로 그 자리에 앉아서 다시 첫 페이지로 돌아가서 다시 읽었다. 영화로 빨리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강렬하게 든 영화"라며 '모가디슈'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구교환은 '모가디슈'에 대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유머를 잃지 않는 매력이 있는 영화라 2021년 관객들에게 안성맞춤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