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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지난 두 달, 기억 안나...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울고" ('신박한 정리')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6-29 00:37

수정 2021-06-2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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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지난 두 달, 기억 안나...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울고"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DJ DOC 이하늘이 행복을 찾기 위해 용기를 냈다.



2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 예고편에서 이하늘이 등장했다.

이날 이하늘은 "안녕하세요 이하늘입니다"고 인사를 했다. 지난 4월 이하늘 편 방송을 촬영하던 중간에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 이하늘의 친동생 故이현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촬영이 중단됐다.

이하늘은 "두 달 동안 기억이 안나는 순간이 많다. 울고 싶을 때 웃고, 그러다 문득 문득 울고"라며 "내가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우선 순위들이 바뀌는 시간들이었다"고 힘들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계속 이렇게 주저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는 거 저도 잘 안다"면서 "'신박한 정리'에서 다시 이어나가자고 했을 때 '집 구조를 새롭게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다. 나한테 좋은 처방이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촬영을 다시 한다고 했던 이유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하늘은 "행복 찾기 위해서 노력해아죠. 찾을거다"라면서 이제는 일어나보려 용기를 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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