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수찬 "트롯맨들에게 금전부탁? 사실무근, 앞으로도 그럴일 없다"(전문)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금전 거래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수찬은 28일 공식 팬카페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 누구에게도 전화해서 울면서 금전적 거래를 부탁한 적 없다. 앞으로도 없을 것임을 확실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그동안 너무 바빴고 다른 트롯맨들 또한 각자 바빠 직접적인 소통을 하기 힘들다. 더이상 그런 허위사실을 자극적인 영상으로 게시하지 말아달라. 그 또한 직업임은 인정하나 사실에 근거하셨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너무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 마음이 편치 않아 글 남긴다. 충분한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보실 때마다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수찬은 24일 SNS를 통해 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는 활동기간 동안 정산을 받지 못했고 2억원이 넘는 빚을 떠안아 군입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 측은 "투명한 정산 처리를 위해 매월 본인과 확인절차를 밟고 서명을 받는 정산과정을 거쳤다"고 해명했다. 이에 김수찬은 "매달 정산표를 준 건 사실이었지만 오히려 마이너스였고 의식주 명분으로 받은 돈이 모두 대출처리돼 빚이 늘어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김수찬은 몇몇 트로트 가수들에게 금전 부탁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