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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연애' 박종진 사장 "시청률 1% 넘으면 예능 작가에 IP 부여"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6-28 10:34

수정 2021-06-28 10:34

'리더의 연애' 박종진 사장 "시청률 1% 넘으면 예능 작가에 IP 부여…
사진=IHQ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종진 IHQ 총괄 사장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채널 IHQ '리더의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구라, 박명수, 한정수, 김요한, 이대형, 이상준, 이대원이 참석했다. 한혜진은 이날 급체로 인해 불참했다.

박종진 대표는 "'리더의 연애'가 30대 20대의 여성 리더들과 여기 나오신 여러 유명하고 멋진 연예인 남자, 배우를 연결해주는 프로다. 김구라 씨에게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있다. 김구라 씨와 눈이 맞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했다.

이어 "오늘 '리더의 연애'가 2049 시청률 1%가 넘으면 '리더의 연애' 예능 작가에게 IP(저작권)을 부여하도록 하겠다. 예능 작가들에게는 IP를 부여해오지 않았고 예능 작가들이 일할 의욕이 없었는데, 새롭고 독창적인 예능 포맷에 대해 예능 작가들의 IP, 저작권을 인정하도록 하겠다. 저희 열 두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 새롭고 독창적 예능 포맷에 대해, 저작권을 IHQ에서 최초로 인정하도록 하겠다. IP퍼센트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더의 연애'는 사회에서 잘나간다고 인정받는 여성 CEO, 커리어우먼들의 '찐사랑'을 찾아주는 리얼 연애 프로젝트를 그리는 예능프로그램. 출연자들은 스스로 잠가뒀던 연애세포를 깨우고 짜릿한 데이트를 통해 연애 잠금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남자 출연자들은 이상준과 한정수, 전 배구선수 김요한을 비롯해 격투기 선수이자 가수 이대원, 전 야구선수 이대형까지 가세하며 재미를 더한다.

진행을 맡은 김구라는 한 번의 실패를 쿨하게 극복한 사랑꾼으로 조력자 역할을 하고, 박명수는 아내와의 결혼 성공 스토리를 통해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 조언을 보여준다. 또 한혜진은 '이 시대 여성 리더'로서 같은 입장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연애 코치를 맡는다.

'리더의 연애'는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채널 IHQ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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