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역사X영웅'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 김상욱은 6.25전쟁의 역사가 깃든 현장을 직접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숨겨진 영웅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날 '선녀들'이 먼저 간 곳은 대한해협해전이 일어난 바다 위다. 대한해협해전은 6.25전쟁의 승패를 가른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해전. 이 해전에 투입된 것이 대한민국 최초 전투함 '백두산함'이다. 심용환은 열악한 환경 속 모금을 통해 백두산함을 구입한 '숨은 영웅'의 선견지명과, 전쟁 발발 직전 도착해 우리 해군의 '비밀 병기'가 된 백두산함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펼쳐낸다.
6.25전쟁의 역사를 바꾼, 우리가 몰랐던 숨은 영웅은 또 있다. 희박한 성공 확률을 뚫고 인천상륙작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시킨 '17인의 결사대'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북한군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첩보작전을 펼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