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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6·25전쟁 판도 바꾼 극적 스토리..'숨은 영웅' 소름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6-27 13:50

수정 2021-06-27 13:50

'선녀들' 6·25전쟁 판도 바꾼 극적 스토리..'숨은 영웅' 소름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 6.25전쟁의 판도를 바꾼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6월 27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연출 한승훈/이하 '선녀들')에서는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역사X영웅'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심용환, 김상욱은 6.25전쟁의 역사가 깃든 현장을 직접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숨겨진 영웅들의 희생을 기린다.

이날 '선녀들'이 먼저 간 곳은 대한해협해전이 일어난 바다 위다. 대한해협해전은 6.25전쟁의 승패를 가른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해전. 이 해전에 투입된 것이 대한민국 최초 전투함 '백두산함'이다. 심용환은 열악한 환경 속 모금을 통해 백두산함을 구입한 '숨은 영웅'의 선견지명과, 전쟁 발발 직전 도착해 우리 해군의 '비밀 병기'가 된 백두산함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펼쳐낸다.

이에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조금만 늦게 도착했으면 어쩔 뻔했냐", "영화에서나 볼 법한 얘기다", "북한도 예상 못했을 거다", "정말 일촉즉발이었다"라며 소름 돋는 반응을 쏟아낸다고. 이들이 격전을 벌인 바다에서 듣는 '백두산함' 용사들의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회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6.25전쟁의 역사를 바꾼, 우리가 몰랐던 숨은 영웅은 또 있다. 희박한 성공 확률을 뚫고 인천상륙작전의 마스터플랜을 완성시킨 '17인의 결사대'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북한군의 정보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첩보작전을 펼쳤다고.

전현무는 "6.25전쟁, 인천상륙작전하면 맥아더장군 밖에 몰랐다"라고 말하며, 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알아가는 배움 여행에 열의를 불태운다는 후문. 6.25전쟁을 더 가슴 뜨겁게 배울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역사X영웅' 특집은 100분 특별 확대 편성되어, 6월 27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부터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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