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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참 사람 좋다" 허훈, 자기애도 MVP→경수진, '그린 뷰' NEW 하우스 공개 ('나혼자산다')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6-26 00:50

수정 2021-06-2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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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참 사람 좋다" 허훈, 자기애도 MVP→경수진, '그린 뷰' NEW…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농구선수 허훈의 자기애 넘치는 일상이 공개됐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농구선수 허훈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MVP 허훈의 농구 보충 수업 시작됐다. 다양한 스킬을 선보이던 이때 허훈은 정확하고 빠른 템포로 고난도 드리블을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 수비를 가볍게 방향 전환 드리블로 제치고 슛에 성공, 청춘 드라마 같은 장면을 완성시켰다.

허재는 "잘하네"라며 인정했고, 허훈도 "드리블 리듬감은, 반한 것 같다"며 MVP급 자기애로 웃음을 안겼다.

운동 후 고깃집으로 향한 허훈은 소고기 3인분과 냉면을 주문, 바로 폭풍 먹방을 펼쳤다.

고기 맛에 감동한 허훈은 "10인분까지 먹을 수 있겠는데?"라고 했고, "살찌는데"라면서도 된장찌개까지 시켜 먹으며 MVP급 먹방을 면모를 선보였다.

든든히 배 채우고 향한 곳은 구단 체력 단련실이었다. 허훈은 "운동 선수의 삶이다. 남들은 밥 먹고 공부하듯이 우리는 밥 먹고 농구하고 몸을 써야한다. 그래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했다.

허훈은 짐볼 위에서 드리블, 로프, 90kg 봉 들고 런지까지 끝없는 웨이트에 "거의 철인 3종 경기 수준이다"고 했다. 이에 코치는 "이겨내는 게 허훈이니까"라고 했고, 허훈은 바로 "그렇지"라고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허훈은 "이걸 이겨 내는 사람이 누구? 바로 나", "내 자신이 기특했어", "나도 광고인 줄 알았다"며 며 자기애를 폭발시켰다.

집으로 돌아온 허훈은 저녁으로 샐러드를 주문했다. "다이어트의 삶이 힘들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푸짐한 샐러드 한 상에 허훈은 슈퍼푸드임을 강조, 합리화에 나서 웃음을 유발했다.

식사 후 허훈은 아버지 허재의 '농구 대통령' 시절 과거 영상을 보며 공부했다. 허훈은 "아버지는 넘을 수 없는 수준이다. 어떤 현 선수라도 아버지와 비교하는건 그냥 자기 욕해달라는 뜻이다. 그만큼 아버지는 말도 안되는 분이다"면서도 "그렇다고 롤모델도 아니다"고 해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뿐만 아니라 허훈은 야식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피자를 시키고 맥주와 사이다, 토마토 주스를 넣은 비장의 카드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허훈은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소소한 행복인 것 같다.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면서 행복을 찾는 느낌이 너무좋다"면서 '허훈에게 허훈이란?'질문에 "너 참 사람 좋다"며 마지막까지 넘사벽 자기애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경수진은 도심 한 가운데 그린 뷰를 자랑하는 새 집을 공개했다.

"2월에 이사했다"는 경수진은 "은을 좋아하게 되었다"면서 '미드 센추리 모던' 스타일로 꾸민 새 집을 공개했다.

특히 경수진이 이사한 곳은 MBC '구해줘! 홈즈'에 소개됐던 곳으로, 경수진은 "방송 볼 때 이 집이 나와 성격이 잘 맞는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 집이 어플에 떴다"고 설명했다.

경수진은 이사를 하면서 같이 살게 된 반려묘 호두를 위해 캣 타워 설치에 나섰다. 금손 능력자인 경수진은 연이은 실수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작업에 몰두, 바로 캣 타워를 완성했다.

이후 경수진은 낯선 동네의 지리를 익히기 위해 비를 뚫고 본격적인 동네 투어에 나섰다. 부동산, 반찬가게에 이어 신당동의 시그니처인 '신당동 떡볶이'를 포장해 집으로 돌아온 경수진은 바로 정리를 시작했다.

이때 경수진은 "집들이 하거나 할 때 너무 좁을 것 같더라"면서 폭풍 드릴질로 2인용 식탁을 4인용 식탁으로 확장하는 명불허전 손재주를 뽐냈다.

이후 경수진은 떡볶이 재료, 캠핑 아이템들과 시원한 맥주까지 챙겨 테라스로 향했다. 신당동 떡볶이를 처음 맛본 경수진은 "뭐야 왜 이렇게 맛있어"라며 박수를 쳤다. 특히 경수진은 "혼자 먹으니까 표현할 수가 없다. 나 혼자 안 살고 싶다"며 솔로 탈출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맛에 감탄했다.

맥주와 함께 떡볶이로 배를 채운 경수진은 다 마신 맥주 캔에 구멍을 뚫기 시작했다. 구멍을 뚫어 글귀를 새겨 넣은 경수진은 집안 분위기를 확 바꾸는 펀칭 조명을 완성하는 등 알찬 하루를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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