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기맨숀'은 웹툰 작가 지우가 폐아파트 광림맨숀을 취재하며 벌어지는 괴이하고 섬뜩한 현실 밀착형 공포를 담은 옴니버스 작품. '층간 소음', '샤워실', '배수구', '엘리베이터' 등 5개의 괴담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를 토대로 극강의 공포감을 선사한다.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불안한 눈빛의 지우(성준)가 스산하고 허름한 폐아파트 광림맨숀의 복도를 걸어가고 있고, 그 앞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가 보여 눈길을 끈다. 바닥에는 의문의 실내화가 떨어져 있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버려진 아파트… 그곳에서 모든 게 시작되었다!"라는 카피는 광림맨숀에서 과연 어떤 섬뜩하고 기묘한 일들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6월 30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