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영화 '블랙 위도우'가 한국 취재진과 함께 한국 화상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에 대해 설명했다. 타이틀롤을 맡은 스칼렛 요한슨과 메가폰을 잡은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자리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가 자신에게 가지는 의미를 묻자 "해야 되서 하는 것과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은 다르지 않나. 저는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애정으로 똘똘 뭉쳐서 만들었다"고 답했다다. 이어 "그렇기에 매일매일 감독님이 작업하는 걸 보는게 정말 좋았다. 초반에는 볼을 꼬집어 볼 정도로 꿈인가 생시인가 했을정도로 행복했다. 감명적이었고 힘들었지만 함께 도와가면서 여기까지 오게 됐다"며 미소 지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4번째 영화인 '블랙 위도우'는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의 멤버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이야기를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