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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뇌세포 괴사..나도 모르게 뇌경색이 지나갔더라” (기적의 습관)

박아람 기자

입력 2021-06-23 10:31

수정 2021-06-23 10:31

이용식 “뇌세포 괴사..나도 모르게 뇌경색이 지나갔더라” (기적의 습관)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이용식이 뇌경색으로 뇌세포가 일부 괴사됐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이하 '기적의 습관')에서는 '영원한 뽀식이' 이용식이 출연했다.

이날 이용식은 심근경색 앓았던 것을 언급하며 "제 스스로 밝힌 거다. 건강에 소홀했을 때 심근경색이 왔다. 경각심이 생겼고, 그때 느낀 건강의 소중함을 모두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딸 수민과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열공성 뇌경색'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이용식은 "방송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받았었는데 건강 결과가 안 좋게 나왔다. MRI 검사 결과 나도 모르게 뇌경색이 지나갔다고 하더라. 열공성 뇌경색이라는 병이었다. 현재 뇌세포가 경색됐다. 뇌세포 일부에서 괴사 흔적이 발견됐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수민은 아빠의 좋지 않은 건강검진 결과에 눈물을 쏟았다고.

이용식은 "수민이가 그 내용을 듣고 펑펑 울어서 녹화가 40분간 중단됐다. '운동하면 좋아질 수 있다'는 말에 녹화는 다시 재개했는데 이후로 딸과 눈만 마주치면 잔소리가 쓰나미처럼 다가왔다. 딸의 잔소리가 한마디로 보약, 영양제였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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