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시 한 상업지구에 '24시간 무인 리얼돌 체험방'이 등장했다. 시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의정부시에 리얼돌 체험관 영업을 중단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올렸다. 지난 4월 용인에서도 '리얼돌 체험방' 영업에 항의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끊임없는 논란과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리얼돌 체험방'이 생겨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작진이 취재를 통해 알아본 '리얼돌 체험방'은 대부분 주거지역과 멀지 않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도심 한가운데 위치했다. 굳이 업체 내부로 들어가지 않아도 건물 엘리베이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리얼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는 문구가 적힌 명함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심지어 '체험방' 입구에는 속옷 차림의 리얼돌 사진이 들어간 대형 간판이 업체를 홍보한다.
시민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생겨나는 '리얼돌 체험방'을 '주택가 파고든 성 체험방, 리얼돌 논란'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