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잘 되겠지'는 폴리쉬, 토종닭, 오골계 등 닭이라면 자신 있는소상공인 치킨집 사장 승훈이 거부할 수 없는 시나리오를 발견하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좌충우돌휴먼 코미디 영화다. 현실은 치킨집 사장이지만 언젠간 영화로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꿈을 가진 소상공인 승훈에게 벌어지는 상상초월 해프닝은쉴 틈 없이 쏟아지는 웃음을 전하는 한편 인생에 다신 없을 기회를 맞이한 자들의 반란은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통쾌함을 선사한다.
특히, 극 중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힘든 현실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를 통해취업,이직,퇴사 등 제 2의 삶의 갈림길에 놓인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봤을 법한 고민을진솔하게 담아내며 깊은 공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