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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男 안 보이는 사주, 결혼운 42~44세"→5살 연상 치과의사와 소개팅 '호감' ('연애도사')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6-22 22:11

수정 2021-06-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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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男 안 보이는 사주, 결혼운 42~44세"→5살 연상 치과의사와…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서인영이 "42~44세에 결혼운이 있다"는 말에 당황했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는 서인영이 사주도사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인영은 사주에 앞서 "성격이 잘 맞았으면 좋겠다. 센스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상형을 털어놨다.

사주도사는 서인영에 대해 "끼가 넘친다. 웬만한 남자는 센스있게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순간적인 임기응변이 발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로움도 많은 사주다"면서 "말싸움에 지지 않는다. 타고난 기질이 통제하거나 간섭하거나 누르면 견디지를 못한다"고 했다.

사주도사는 결혼운에 대해 "이 사주는 기본적으로 남자가 잘 안 보인다. 성향상 찾고 찾아도 찾기가 어렵다. 한 남자에게 정착하기 어렵다"라고 풀이했고, 서인영은 "저 바람둥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주도사는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남편의 뒷바라지만 하며 살기 어렵다. 본인의 끼를 발산해야 한다. 일해야 하는 기운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사주도사는 "결혼운이 들어온 시기는 42~44세 사이다"며 "결혼운을 놓치면 54~55세로 가게 된다"고 해 서인영을 당황하게 했다. 서인영은 "거의 연상을 만났다. 친하게 지내다가 힘들 때 나를 만나게 된다"면서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연애도사는 "본인은 약간 의지하고 싶은 얼굴이다"면서 "많이 슬프고 괴로우면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니까 본인이 약간 딱한거다"고 했다.

서인영은 "친구들이 호구라고 한다"고 했다. 이에 연애도사는 "이 세상에 없는 것 같은 사랑을 갈구한다"면서 "본인 스스로 마음이 힘들다고 느껴진다. 주면 줄수록 상대방은 당연하게 받는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인영은 눈물을 글썽였다.

연애도사는 "남자를 만날 때 너무 퍼주지 마라"면서 "안정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후 서인영은 도사팅을 결심, 도사팅에는 서인영과 전문가들의 의견이 적극 방영된 상대인 79년생 치과의사가 등장했다.

소개팅남은 "되게 예쁘시다. 인상이 좋으시다"며 미소를 지었다. 울렁증 최고 상태의 서인영. 소개팅남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자기 눈에 예쁘고 코드 잘 통하고 얘기하는 거 즐거운 사람"이라고 했고, 서인영은 "곰돌이 같은 사람이다. 웃을 때 귀엽고 동글동글한 사람"이라고 했다.

짧은 도사팅 후 소개팅남은 "화려한 이미지로 생각을 했었는데 청순한 느낌이었다"면서 첫 만남 점수로 10점 만점에 9점을 줬다. 소개팅남의 애프터 신청에 서인영은 "다시 한번은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또한 남창희도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남창희는 "솔로 4년차다. 자연스럽게 만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4년 연애 공백에 대해 "나이가 들다 보니까 만날 기회도 줄고, 귀찮음도 생긴다"고 했다. 이에 홍현희는 "조세호 씨랑 너무 붙어 다녔다"고 했고, 홍진경도 "세호 씨랑 같이 살았다. 창희는 그 집에서 나오고 싶어했다. 세호가 안 놔준다. 세호 씨가 혼자 있는 걸 잘 못한다"고 거들었다.

이때 홍진경은 "현희가 본인이 살짝 마음에 있었다고 하더라"고 했고, 홍현희는 "진국이다. 조세호 씨보다 더 진국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고가 한번 있었다. 한 프로에서 발레를 배우던 중 2PM 우영 씨가 장난으로 밀쳤다. 제 얼굴이 정확하게 남창희 씨의 중요한 부위로 향했다"며 사고를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홍현희는 "남창희 씨 팬분들이 저 영상을 캡처해서 '왜 창희 오빠랑 결혼 안했냐'고 하더라. 3분 정도 있더라"고 했다. 이에 남창희는 "홍현희 씨 같은 스타일 좋아한다"고 했고, 홍현희는 "결혼 후 고백을 하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남창희는 점성학 도사를 찾아갔다.

점성학 도사는 별자리를 통해 "자존감이 강한 스타일이다. 나를 나타내고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면서 "부드럽고 젠틀한 사자는 오랜만에 본다"고 했다.

남창희는 "연애를 못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면서 "기회를 얻지 못하고, 한번 거절 당하면 선을 그은다"고 했다.

점성학 도사는 "솔직하고 순수하고 마이웨이 성향을 가진 여성이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양자리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했다.

두번째 연애 카운슬링은 타로 전문가였다. 타로도사는 남창희의 연애운에 대해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간다. 불타는 사랑을 하고 싶은데 행동은 천천히 하는 타입이다"고 했다.

남창희는 "일과 연애를 분리하기 힘들었다"면서 "여자친구와 약속이 있을 때 일이 생기면 여자친구와 약속을 취소하고 일을 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연애 고민을 털어놨다.

이때 남창희는 조세호와의 우정도 타로로 알아봤다. 타로도사는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해 "연인과 같다"고 해 남창희를 당황하게 했다. 그러면서 "조세호 씨가 남창희 씨의 연애를 가로막고 있다"면서 "데이트를 해야 하는 데 일거리를 만든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타로도사는 "조세호 씨가 소개 시켜줄 수도 있다"면서도 "8월 달에 이상형의 여자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조세호는 "남창희 씨가 조세호 때문에 연애를 못 할 수도 있다는데 절대 아니다"면서 "남창희 씨 연애를 적극적으로 응원한다"고 했다.

도사팅 선택의 시간. 남창희는 "소개팅을 하는걸 어려워한다. 이번에는 소개팅을 하지 않고 8월을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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