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만 관객을 모으며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분노의 질주9'과 흥행 기념 전국 4D 상영관에서 재개봉한 '분노의 질주'가 영화 속 연결고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분노의 질주' 4D는 개봉 당시에는 보기 드물었던 스트리트 레이싱 장르를 본격적으로 스크린에 펼쳐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 20주년을 맞이해 개봉한 '분노의 질주9'과의 연결고리는 20년 전 개봉한 시리즈 1편의 복선을 풀어준다는 점에서 영화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시리즈 1편에서 영화를 끌어가는 두 주인공 도미닉(빈 디젤)과 브라이언(폴 워커)이 도미닉의 차고에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믿게 되는 장면이 바로 그 연결고리다. 그 장면에서 도미닉은 브라이언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불의의 사고를 당했던 그 순간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바로 그 사고에 관한 이야기가 '분노의 질주9'의 시작 장면으로 펼쳐진다.
'분노의 질주' 4D는 스트리트 레이싱의 대장 격인 도미닉을 잡기 위해 폭주족으로 위장해 그들과 점차 가까워지는 브라이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빈 디젤, 고(故) 폴 워커,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릭윤, 채드 린드버그, 자니 스트롱, 맷 슐즈, 자 룰 등이 출연했고 '스컬스' '드래곤하트' 등의 롭 코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현재 CGV 4DX 등 전국 4D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