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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나랑 결혼해서 잘 된 것..연우·하영 예쁜 것도 내 덕” (전국방방쿡쿡) [종합]

박아람 기자

입력 2021-06-20 10:54

수정 2021-06-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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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윤정, 나랑 결혼해서 잘 된 것..연우·하영 예쁜 것도 내 …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배우자인 가수 장윤정에 대한 속마음 폭로에 식은땀을 흘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전국방방쿡쿡'에서는 멤버들이 '아내와 분위기 잡을 수 있는 음식'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캠핑 친구로 등장한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유쾌하고 솔직한 입담을 펼쳐 캠핑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진실 토크 코너에서 김환은 "도경완과 둘이 술을 마신 적이 있다"며 "도경완이 술에 취해서 그렇게 얘기한 건지 모르겠는데 저는 진심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열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도경완이 '솔직히 장윤정이 나랑 결혼해서 잘 된 거 아니야?'라고 하더라"고 밝혀 도경완을 놀라게 했다.

김환은 화들짝 놀라 자리에 벌떡 일어난 도경완을 제지하며 "그런데 이런 얘기 한 적 없다더라.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예쁜 것도 사실 나 닮아서 예쁜 거일 수 있어'라고 말했다"고 연이어 폭로했다.

이에 도경완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펄쩍 뛰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나 거짓말 탐지기 결과는 달랐다.

"장윤정은 나와 결혼을 안 했어도 충분히 이 정도는 유지했을 거다"고 말했지만 이는 거짓으로 판명돼 폭소를 안겼다.

또 도경완은 전현무에 대한 질문에서도 거짓 판정을 받았다. 그는 차태현의 "이런 기세라면 3년 안에 전현무를 이길 수 있다"라는 질문에 "없다. 현무 형은 제가 볼 때는 노력하는 천재다"라고 했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다. 이에 도경완은 "3년 아니라 1년"이라고 고쳐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차태현은 "김환이 아내가 승무원 생활을 하던 당시 공항에 데려다 줄 땐 슬픈 발라드, 집에 올 땐 댄스곡을 틀었었다"고 제보했다. 이에 김환은 "일하러 가서 미안하니까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려 했었다"고 변명했다. 이어 "접촉사고 때문에 블랙박스를 돌려보다 아내의 출장 후 너무나 신나 노래를 하던 걸 걸린 적이 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도경완, 오상진, 김환은 아내를 향한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드러내며 토크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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