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라, '전남편' 이지훈 등장에 깜짝 "내가 모르는 아들이 있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오나라의 탕준상의 다정한 케미에 '전 남편'이 등장했다.

오나라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세상 힙한 해강이 엄마 엄마와 아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나라와 탕준상이 다정하게 포옹하는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은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모자로 출연 중이다. 드라마 밖에서도 마냥 화목한 엄마와 아들 케미에 뜻밖의 손님이 나타났다. 바로 KBS2 '99억의 여자'에서 오나라의 남편 역을 맡았던 배우 이지훈. 이지훈은 "희주야 다른 살림 차린 거야? 내가 모르는 아들 있어?!ㅋ"라고 댓글을 남겼고 오나라는 "헉 전남편이다! 전전남편 수한이 아빠는 안 봤겠지?"라는 센스 있는 답글을 남겼다. '수한이 아빠'는 JTBC '스카이캐슬'에서 남편으로 호흡을 맡은 배우 조재윤이다.

아들 탕준상 역시 "엄마"라고 댓글을 남겼고 오나라는 "너 소년체전 훈련해야지 왜 인스타하고 있어! 혼난다~~"라고 답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나라와 탕준상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소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