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이음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들어가는데, 주민분 젊은 여성 한분이 짧은 원피스에 풀메하고 힐 신고 룰루랄라 나가시는거 보고 '나도 예전엔 저랬는데' 급우울해 졌어요"라며 고된 육아로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날마다 비비에 왁스에 풀세팅하고 사회에 나가는데, 나는 하루종일 장난감 서빙 하고 있고... '물 먹을래?' '까까주까?' '왜 화났어?' 대답없는 메아리 ㅋ 빡쳐서 편의점가서 아이스크림 잔뜩 사다가 아파트 관리실에 돌렸더니 제 기분이 나아졌어요. 이게 ?o미? 결국 돈쓰면 회복 #엄마도 위로가 필요해 #나도 풀메 풀세팅 하고싶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많은 엄마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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