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레드룸 최정예 킬러→러시아 슈퍼솔져"…'블랙 위도우' 독보적 新캐릭터 등장

조지영 기자

입력 2021-06-17 14:17

"레드룸 최정예 킬러→러시아 슈퍼솔져"…'블랙 위도우' 독보적 新캐릭터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올해 첫 번째 액션 영화 '블랙 위도우'(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에 MCU의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BBC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을 비롯해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로 장르 불문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 할리우드 신예 스타 플로렌스 퓨가 레드룸의 최정예 킬러 옐레나 벨로바 역을 맡아 MCU에 새롭게 합류한다.

그가 맡은 옐레나 벨로바 캐릭터는 스파이 양성 기관 레드룸에서 오랫동안 훈련을 받은 인물로 뛰어난 전투 능력을 지닌 최정예 킬러이다. 그는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과거 함께 지내온 사이로 이번 작품에서 티격태격하는 자매 케미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사건의 시작을 알리며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최정예 킬러의 모습과 인간적인 면모 사이의 복잡한 내면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플로렌스 퓨와의 촬영은 정말 좋았다. 그는 뛰어난 배우이고 유쾌하고 감정이 풍부하다"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강렬한 카리스마의 전략가 멜리나 보스토코프 역은 독보적 분위기를 지닌 배우 레이첼 와이즈가 맡아 열연한다.

제7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제6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제12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대체불가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그는 레드룸 프로젝트에 긴밀히 연결된 1세대 블랙 위도우 맡아 강한 모습 이면에 감춰진 사연을 드러내며 극의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끝으로 러시아 최고의 슈퍼솔져 레드 가디언은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데이빗 하버가 맡았다. 레드 가디언 캐릭터는 냉전 기간, 미국의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한 슈퍼 솔져를 만들기 위해 러시아 당국에 의해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그는 큰 덩치에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반면 유머러스한 면모 또한 뽐내며 이번 작품에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블랙 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부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알려지지 않은 '블랙 위도우'의 이야기가 예고되어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상과 공중을 오가는 스케일과 맨몸 액션부터 대규모 전투까지 폭발하는 리얼 액션의 카타르시스를 경험할 수 있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거대한 음모를 막기 위해 어두웠던 과거의 진실을 마주하고, 목숨을 건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레이 윈스턴 등이 가세했고 '베를린 신드롬' '로어' '아찔한 십대'를 연출한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7일 오후 5시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