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2차 티저 포스터는 성인이 된 아신(전지현)의 강렬한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차디찬 북방의 드넓은 평야에서 활을 들고 홀로 기마대를 마주한 아신, 검은 연기와 불꽃에 둘러싸인 뒷모습만으로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죽은 자를 되살리는 생사초를 발견했던 어린 아신(김시아)에게 어떤 운명의 소용돌이가 들이닥친 것일까. '아신, 죽음의 시작'이라는 카피 또한 조선을 역병의 공포로 몰아넣었던 그 시작점에 얽힌 아신의 전사에 무성한 추측을 낳게 한다.
'킹덤: 아신전'은 조선을 뒤덮은 거대한 비극의 시작인 생사초와 아신의 이야기를 담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전지현, 박병은, 김시아 등이 출연했고 '킹덤' 시리즈 만든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23일 전 세계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