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서은정 백지현 극본, 권익준 김정식 연출, 이하 '지구망')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박세완, 신현승, 최영재, 한현민, 요아킴 소렌센, 카슨, 테리스 브라운, 권익준 PD, 김정식 PD가 참석했다.
최영재는 "팬 여러분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처음이고, 여러분이 보면서 영재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실 것 같아서 기쁘고, 다행이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항상 여러분을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구망'은 오늘도 정답없는 하루를 사는 국제 기숙사 학생들의 사랑과 우정, 웃음을 담아낸 단짠 청춘 시트콤. 넷플릭스가 최초로 도전하는 시트콤으로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의 권익준 PD와 '하이킥' 시리즈, '감자별 2013QR3'를 만든 김정식 PD, 그리고 '순풍산부인과', '뉴논스톱'의 서은정 작가, '논스톱', '막돼먹은 영애씨'의 백지현 작가 등 시트콤의 전성기를 만들어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시트콤 열풍'에 대한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