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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원위 "6개월만 컴백, 새로운 도전 담은 '비를 몰고오는 소년'"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6-15 17:08

수정 2021-06-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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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6개월만 컴백, 새로운 도전 담은 '비를 몰고오는 소년'"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가 청량미 가득한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원위는 16일 오후 6시 미니 1집 '플래닛 나인 :얼터 에고(Planet Nine : Alter Ego)'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싱글 앨범 '메모리 : 일루전(MEMORY : illusion)'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미니앨범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아무래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보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매 앨범이 그렇듯 이번 앨범도 저희 원위의 온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 그만큼 노래를 듣고 많은 분들이 행복한 감정을 느꼈으면 좋겠다.(용훈)"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전하고자 한 이야기가 잘 그려진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얼른 들려드리고 싶었고, 드디어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 한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키아)"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는 태양계에 알려지지 않은 '제9의 행성'에서 새롭게 발견한 원위의 정체성을 담은 앨범이다. 그동안 화려한 밴드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던 원위는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다. 또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Rain To Be)'를 포함해 '인트로 : 우주선', '아우로라(AuRoRa)', '로고', '로보트도 인간에게 감정을 느낀다(A.I.)', '베로니카의 섬(Veronica)', '천체(COSMOS)' 등 다양한 장르의 7곡을 수록했으며 멤버들이 직접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성장을 입증했다.

"이번 앨범은 미지의 영역에서 발견한 또 다른 원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만큼 어떤 앨범보다 새로운 도전을 많이 했다. 원위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강현)"

"다양한 장르와 완성도 높은 음악을 수록해 한층 확장된 원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다.(동명)"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멤버 강현의 자작곡으로 원위의 활동 때마다 비가 왔던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 비가 올 때마다 찾아오는 '너'를 생각하며 항상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공기 중에 흩어진 빗소리처럼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은 사실 원위의 이야기다. 저희가 활동 때마다 유독 비가 많이 내려서 비를 몰고 다닌다는 별명이 있었다. 이 부분에서 영감을 얻어 비가 올 때만 찾아오는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비가 내리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소년의 이야기를 담았다. 감상 포인트는 가사다. 모두 가사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이 기다리는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면서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강현)"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의 후렴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귀에 맴돈다.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노래가 아닐까 생각한다. 많이 분들이 들어주시고 따라 불러주셨으면 좋겠다.(용훈)"

"여름철 하면 여름비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 비가 오는 날 들어보시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곡이 될 것 같고, 비가 오는 날에 찾아듣는 노래가 될 것 같다.(하린)"

원위는 '플래닛 나인 : 얼터 에고'로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선다.

"남은 2021년 한 해를 꽉 채워서 활동하고 싶다. 코로나 상황이 어서 좋아져서 연말에는 직접 팬분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공연을 하고 싶다.(하린)"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공연에서 모두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곡들이 많이 생겼다. 하루빨리 팬분들과 만나서 뛰어놀고 싶다.(강현)"

"앞으로 팬분들의 얼굴을 많이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키아)"

"6개월 만의 컴백인데 기다려줘서 너무 고맙고, 타이틀곡 '비를 몰고 오는 소년'이 원위의 이야기인 만큼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용훈)"

"남은 2021년은 후회 없는 날들을 보내고 싶다. 이번 미니앨범 활동도 원위와 위브 모두에게 후회 없는 날들로 남길 바라며 열심히 활동하겠다.(동명)"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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