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는 15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온라인을 통해 만나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하수진 이영화 극본, 박진석 연출) 종영 기념 화상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용화는 20대의 과거를 회상하고 30대의 미래를 그리며 "부담감이 왜 심했는지 모르겠다. 제가 군대를 가기 전까지 20대를 진짜 거의 일만 한 거 같다. 주변을 못 보고, 제가 하는 일이 무조건 완벽하게 클리어를 해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심했다. 그게 가수로서든 배우로서든 뭔가 제가 기대가 100%가 있었는데 90%가 돼도 좋은 건데도 그런 것에 만족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컸던 거 같다. 그래서 잠도 잘 못 자고, 그런데 제 성격상 밖에선 활발하기도 해서 집에 가면 오히려 공허하고 그랬던 적이 많다"고 말했다.
??문에 '대박부동산'으로는 새로운 얼굴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정용화는 "저는 나라 누나도 그렇고 강말금 누나도 그렇고, 어떻게 이렇게 멀끔하게 생겨서 이렇게 창피해하지 않고 그런 걸 잘하지?라는 말을 많이 했다. 웃긴 신을 할 때 '철판을 잘 깔고 그런 역할을 잘 한다.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하시더라. 말금 누나는 '이런 건 네가 독보적이다'라는 말까지 해서 '그래요? 그럼 이 분야를 제가 접수하겠습니다' 했던 거 같다. 그래서 다들 그런 것들은 정말 새로운 발견이다. 제가 이런 느낌인 줄 몰랐는데 하면서 처음 알았던 거 같더라. 제가 이렇게 웃기다는 것들을"이라며 앞으로 코믹 연기에도 도전할 것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