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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봄' 배인혁 "좋은 작품 큰역할, 경험 부족해 개인적으론 좀 아쉬워"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6-14 14:50

수정 2021-06-14 14:50

'푸른봄' 배인혁 "좋은 작품 큰역할, 경험 부족해 개인적으론 좀 아쉬워…
배인혁. 사진=KBS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좋은 작품 큰역할, 경험 부족해 개인적으론 좀 아쉬워"



배우 배인혁이 14일 온라인 중계한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하 푸른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인혁은 "밖에 다니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SNS를 보면서도 (인기가) 실감이 난다. 기분 좋다"며 "데뷔 한지 얼마 안됐는데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작품 큰 역할들을 맡다보니 경험도 많이 부족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작품을 하면서 쌓아가면서 배우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이 아쉽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전했다.

그는 남수현 캐릭터에 대해 "경제적으로 힘들다보니 밥도 제대로 못먹는다. 외적으로 왜소하게 만들려고 몸의 텐션을 낮추려고 노력했다"며 "원작 웹툰의 인물과 맞춰가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전에 웹툰 원작을 한번 해서 노하우도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현재 방송중인 tvN 수목드라마 '간떨어지는 동거'에 출연중이다. .

박지훈 강민아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말그대로 케미가 좋다. 메이킹 보시면 알겠지만 오디오가 비지 않는다. 촬영할 때는 진지한 모습이지만 대기할 때도 화기애애하고 신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한다"며 "솔직히 역할로 섭섭한게 수현이 자체가 그들과 조금 동떨어져있다. 진짜 둘을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이다. 멤버들간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6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14일 첫 방송하는 '푸른봄'은 멀리서 보아야 봄인, 가까이서 보면 다른 그들의 청춘 이야기다. 봄날의 캠퍼스라는 가슴 설레는 배경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예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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