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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4' 이하나 "강권주는 인생캐..시즌4 진범에 라이벌 의식"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6-14 14:30

수정 2021-06-14 14:30

'보이스4' 이하나 "강권주는 인생캐..시즌4 진범에 라이벌 의식"
사진=tvN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하나가 빌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4일 오후 tvN은 새 금토드라마 '보이스4 : 심판의 시간'(마진원 극본, 신용휘 연출, 이하 '보이스4')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승헌, 이하나, 손은서, 강승윤, 신용휘 PD가 참석했다.

이하나는 "강권주는 당연히 제 인생 캐릭터다. 저는 대본에 쓰인 대로 연기할 수밖에 없는데 너무 잘 써주셔서 감사히 연기를 한 거 같다.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며 시즌4에서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그는 "제가 안주할 것 같았는지, 이번엔 진범이 강권주의 청력을 갖고 있어서 굉장히 라이벌 의식을 느끼게 된다. 연기하고 있으면 갑자기 거울 앞에 범인이 나와 있는 거 같기도 하다. 그 범인이 얼마나 멋있을지 제가 지켜보겠다"고 귀띔했다.

'보이스'는 시즌4를 맞을 정도로 인기리에 방영된 OCN의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마. 이번에는 tvN으로 무대를 옮겨 시청자들을 만난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가 박진감 있게 그려진다.

1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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