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함연지, '오뚜기 3세'도..."감정 기복 커서 우울...어제도 울다가 눈이 팅팅 부었다"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6-14 07:52

수정 2021-06-14 07:52

more
함연지, '오뚜기 3세'도..."감정 기복 커서 우울...어제도 울다가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함연지는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과 데이트 중인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함연지와 남편과의 데이트 모습이 담겨있다. 어깨를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부부. 환한 미소까지 꼭 닮은 부부의 일상은 눈길을 끌었다.

이때 함연지는 "항상 제게 힘 되어주시고 사랑과 응원 주시는 따뜻하신 여러분♥ 제가 어제 스토리로 제게 궁금한 것을 여쭤봤을 때 정말 많은 분들께서 어떻게 항상 긍정적이고 밝냐고 물어봐주셨어요"라고 밝은 성격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답했다.

그는 "사실 저는 성미가 쉽게 신나하고 밝기도 하지만, 감정 기복도 커서 그만큼 혼자 우울해할 때도 많답니다"라면서 "어제 저녁에도 혼자 어떤 생각에 휩싸여서 울다가 한쪽 눈이 팅팅 부었어요"라며 털어놨다.

함연지는 "저도 이렇게 너무 부족하고 부정적이게 될 때도 많은데요"라면서 "여러분께서 저의 즐거운 모습 보시고 본인이 부정적이라고 자책하시거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우는 셀카를 찍어 올릴 수는 없잖아요"라고 전했다.

함연지는 "여러분께 항상 기쁨을 드리고 싶어서 알록달록한 옷 입고 셀카도 한시간씩 찍어서 올리는 저 입니다"라며 "어제 저는 남편이랑 대화도 많이 하고 오늘도 멋진 카페에 와서 남편은 일하고 저는 유튜브 대본을 쓰고 있네요"라면서 일상을 전했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딸로도 알려져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함연지는 지난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