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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도 다 좋아" 이상우, '♥김소연' 바라기 5년차 신혼부부 ('티키타카') [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6-14 00:25

수정 2021-06-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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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도 다 좋아" 이상우, '♥김소연' 바라기 5년차 신혼부부 ('티…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과의 리얼한 5년 차 신혼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는 이상우가 탑승, 아내 김소연과의 리얼한 신혼부부 일상을 공개했다.

"결혼 5년 차다"는 이상우는 김소연과 지난 2017년 결혼 이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고 있다. 이상우와 김소연은 드라마를 통해 만나 실제 결혼에 골인한 케이스다. 소극적인 성격인 이상우는 김소연과의 열애에 대해 "시간이 좀 걸렸고, 술자리로 용기를 빌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컬투 정찬우, 위양호 형과 술자리에서 정찬우 형이 소연이한테 전화를 대신해줬다"라며 취중 대리 고백임을 밝혔다.

김구라는 "이상우 토크 속도가 좀 빨라졌다"고 발견했다. 이에 이상우는 "소연이 덕분이다. 아내가 리액션이 좋고 표현을 많이 해준다. 그래서 많이 바뀌었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펜트하우스'는 다 봤다"는 이상우는 "'펜트하우스' 천서진의 표정 중 실제로 본 게 있냐"는 질문에 "다 봤다. 서로의 거울이 된다. 서로 좋은 점은 배우고, 나쁜 점은 피해가면서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상우는 "처음 '펜트하우스'를 보다가 김소연과 엄기준의 키스신이 나올 때면 피하다가 지금은 살짝 고개를 돌려 외면한다"면서 "소연이가 경고를 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우는 '펜트하우스' 카메오 출연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상우는 '펜트하우스'에 기자 역할로 깜짝 출연해 아내 김소연과의 투샷으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이상우는 "내가 진짜 남편인데도 현장이 어색하더라"라며, 극중 남편들 때문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현장에 낯을 가렸다고 설명했다.

이상우는 "김소연에게 내레이션을 부탁하며 함께 즐겨 부르던 노래가 있다"면서 임종환의 '그냥 걸었어'를 열창했다. 집에서 아내와 함께 연습한 영상도 공개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부부의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소연이 인정한 노래가 있다"면서 버즈의 '남자를 몰라'도 불러 노래실력을 뽐냈다.

김소연은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남편이 예능 유망주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 성격이 예능을 할 수 있을지"라고 걱정하는 이상우는 "저는 무반응이 멋있어 보여서 리액션을 죽이면서 살았다. 배우하면서 이것을 벗겨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팬티 사업을 하고 있는 이상우는 "투자해서 지분 참여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친한 동생이 준비를 해서 가지고 와서 하게 됐다는 그는 "기능성 속옷이라 조금 꺼려했다"면서 MC들을 위해 선물을 하기도.

이상우는 결혼 전 김소연과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데이트했던 사실을 털어놔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다닌 적이 있다. 헬멧 유리를 올리고 음식을 먹었다"라며 "무전을 하며 대화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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