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연출 김유곤 김상아)에서는 '변화구의 제왕'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 두 아이들과 함께 사는 집의 정리 고민을 들고 찾아온다. 집 정리를 위해 장모인 배우 김예령까지 동원된 가운데, 티키타카 넘치는 김예령과 윤석민의 장모-사위 케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이미 방송을 통해 요리와 살림 고수임을 인증한 윤석민의 아내 김수현. 하지만 아이들의 부서진 장난감, 풍선 하나도 못 비우는 탓에 짐이 쌓이고 쌓이게 됐다는 후문이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윤석민 동생, 도련님의 미래에 생길 아이를 위해 안 쓰는 장난감도 곱게 모셔두고(?) 있는 상황. 정작 야구계 화려한 업적을 남긴 윤석민의 영광의 트로피와 사진들은 흔한 장식장 하나 없이 아이들 장난감 사이에 섞여있어 신박한 정리단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또한 윤석민의 은퇴 이후 사업까지 시작한 아내 김수현은 집 안에 제대로된 공간도 없이 문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고. 현관 앞부터 박스가 한 가득인데다 집안 곳곳에 작업 물품이 흩어져있어 모든 공간들이 용도를 잃어버린 상황에 더 이상 정리를 미룰 수 없는 상태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