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연출 권영일/극본 임메아리/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스튜디오드래곤) 측이 13일, 동경(박보영 분)과 이모 수자(우희진 분)의 응급실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수자는 동경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고 애써 담담한 척했지만 동경이 없을 때면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한편 동경은 자신이 죽기 전 세상의 멸망을 빌지 않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대신 죽는다는 계약 조건에 따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이별을 선택했으나, 결국 "살고 싶어"라며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트려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수자는 동경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여 관심을 높인다. 특히 수자는 동경에게 무언가를 부탁하는 듯 그의 손을 간절하게 붙잡고, 애써 삼켜왔던 눈물을 쏟아내기에 이르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수자가 병원에 입원한 원인은 무엇일지, '멸망' 본 방송에 관심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