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수목드라마 '월간 집'(명수현 극본, 이창민 연출)이 오는 6월 16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열띤 반응을 얻었다. '내 집 마련'이란 소재를 본격적으로 드러내며, '찐 부동산 드라마'를 예고했기 때문. 청춘들의 이야기를 버라이어티하고 재기발랄하게 연출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1과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창민 PD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사 중 하나. 첫 방송을 단 5일 앞두고, 그가 '월간 집'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직접 답했다.
이창민 PD는 "대본이 너무 좋았다"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렇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었고,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는 연출 계기를 밝혔다.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이 PD는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기존의 로맨스보단 코믹과 휴먼에 강점이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완전 코믹이라기엔, 가슴 따뜻한 드라마에 가깝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출 포인트로 공감과 코믹을 꼽으며 "현실에 있을법한 이야기, 사람 사는 이야기에 코믹을 더했다"고 밝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이 PD는 "작품에 임할 땐 항상 이번 작품이 대표작이길 바란다. 끝나고 나면 '월간 집'의 이창민 감독이었으면 좋겠다"며 "'월간집'은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 퇴근 후 가족끼리 다 같이 모여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정의했다. 이 PD는 "캐릭터에 빠져 보시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으실 것"이라며 "갈수록 재미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