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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언니' 이지혜 "둘째 임신 9주차 입덧지옥, 초음파 보고 눈물 흘렸다" [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21-06-11 09:53

수정 2021-06-1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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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종언니' 이지혜 "둘째 임신 9주차 입덧지옥, 초음파 보고 눈물 흘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이지혜가 둘째 임신 9주차에 입덧으로 고생하는 근황을 전했다.



10일 이지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오빠 땜에 못 살아!!! 관종언니와 큰태리의 엉망진창 콩국수, 땡모반 만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은 "우리 와이프 조금 예뻐진 것 같기도 하고"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지혜는 "살 빠졌잖아"라며 "나 지금 입덧 때문에 힘들어"라며 응수했다.

하지만 문재완은 이지혜의 이야기에 반응하지 않고,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려 했다. 화가난 이지혜는 "입덧 때문에 힘들다 그랬잖아. 왜 내 얘길 안 들어?"라고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이지혜는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입덧 지옥을 겪고 있어서 먹는 것도 다 싫다"며 "살이 쏙 빠져서 얼굴이 초췌한데 그 얼굴 보고 남편이 예쁘다고 하니까 참 어이가 없다. (남편은) 잘 먹고 다닌다"는 근황을 전했다.

"현재 임신 8주를 지나 9주를 향해 가고 있다"는 이지혜는 "어제 초음파 보고 왔는데 눈물 흘렸다. 심장 뛰는 것도 울컥하지만 뇌가 반짝반짝 빛나니까 '생명이 살아났구나', 어쨌든 지금 아직도 초반이라 조심하긴 해야 한다"는 심경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남편 문재완은 "나는 좋은게 있다. 와이프가 입덧을 해서 음식을 이것 시켜서 먹고 저것 시켜서 먹으니까 난 너무 좋아"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고, 이에 이지혜는 "나 방금 못 먹는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라며 귓속말을 속삭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이지혜와 문재완은 콩국수와 땡모반을 만들었다. 입덧이 심한 이지혜는 땡모반을 마신 후 "입덧이 사라지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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