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포영화의 새 장르를 개척하며 흥행에 성공,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여고괴담'시리즈는 매 작품 마다 학교를 무대로 신선한 소재와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혁신적인 촬영기법을 선보였다. 또한 신작 마다 호러퀸을 탄생시키며 신인배우들의 등용문이 됐다. '여고괴담' 시리즈는 1편의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2편의 박예진, 공효진, 3편의 박한별, 송지효, 4편의 김옥빈, 서지혜, 5편의 오연서 등 스타 등용문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많은 배우들을 배출했다. 이번 '여고괴담: 여섯번째이야기: 모교' 역시 신선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모교의 교감으로 부임한 은희(김서형)가 학교 내 문제아 하영(김현수)을 만나 오랜시간 비밀처럼 감춰진 장소를 발견하게 되고 잃어버렸던 충격적인 기억의 실체를 마주하는 이야기.
변신을 거듭하는 배우 최리는 유튜버 지망생 소연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리는 톡톡 튀는 에너지로 기묘하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으며, 서서히 공포에 압도되는 모습을 깊은 몰입으로 실감나게 그려냈다. 또한 씩씩한 소연 캐릭터를 연기에 녹여내면서 체력적으로도 강도가 높은 씬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열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는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