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PC와 PS4, X박스 One, 닌텐도 스위치 등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오버워치'를 즐기는 모든 플레이어가 접속 지역에 상관 없이 함께 그룹을 맺고 건전한 경쟁을 치를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Cross-play)'의 베타 버전을 조만간 공식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플레이어는 각자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플레이어와 팀을 이뤄 자유롭게 대전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실시된 글로벌 배틀넷 업데이트에선 타 지역 친구 목록을 하나로 통합, 배틀넷에서 접속 지역의 변경 없이 다른 국가 유저들과 게임을 하도록 조정됐다. 다만 중국 플레이어는 기존과 같이 중국 지역 내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다. 크로스 플레이를 즐기기 위해선 배틀넷 계정과 사용중인 콘솔 계정을 연동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