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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목표=신인상"…'큐브 新걸그룹' 라잇썸, 긍정에너지로 던진 데뷔 출사표(종합)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6-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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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신인상"…'큐브 新걸그룹' 라잇썸, 긍정에너지로 던진 데뷔 출사…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신인 걸그룹 라잇썸(LIGHTSUM)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10일 오후 라잇썸의 데뷔 싱글 '바닐라(Vanilla)'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라잇썸은 '밝은 빛(LIGHT)들이 하나되어(SUM) 온 세상 모두에게 닿을 수 있도록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더 큰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뜻을 담은 팀명이다. Mnet '프로듀스48'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초원 나영 유정, KBS2 '더 유닛'과 '댄싱하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은 주현, 매력적인 비주얼의 상아, 발레와 피겨 실력을 겸비한 히나와 휘연, K팝 아이돌 중 최연소 데뷔 멤버로 화제가 된 2006년생 막내 지안까지 8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포미닛 CLC (여자)아이들 등을 배출한 '걸그룹 명가' 큐브에서 (여자)아이들 이후 3년 만에 론칭하는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정형화된 콘셉트가 아닌, 다양한 음악과 스타일을 크로스오버해 폭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현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데뷔 무대라 실감이 안난다. 처음으로 라잇썸을 세상에 선보인다고 생각하니 많이 떨린다"고, 유정은 "정말 꿈만 같다. 함께 연습했던 날들이 떠오른다.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지안은 "나이가 어린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항상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라잇썸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로 휘연은 "다채로운 매력을 갖고 있다. 우리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게 가장 큰 매력"이라고 자신했다.

포미닛 CLC (여자)아이들 등 선배들과 차별화된 콘셉트로는 '밝은 에너지'를 꼽았다. 지안은 "더 긍정적인 팀이다. 선배들의 노래로 연습한 만큼 파워풀한 군무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주현은 "데뷔 전부터 많은 분들이 큰 관심 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함을 잊지 않고 4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른 아이돌과 차별화된 부분은 청순 발랄 긍정의 에너지, 그리고 군무에서 돋보이는 매력"이라고 말했다.

'바닐라'는 라잇썸이 만드는 특별하고 짜릿한 바닐라 맛이 평범한 하루에 마법같은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새로운 것을 처음 시작할 때 느끼는 긴장 속의 짜릿함을 마치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으로 표현, 라잇썸의 에너제틱하고 긍정적인 파워를 한껏 녹여낸 하이틴 팝 곡이다.



상아는 "'바닐라'로 반복되는 일상을 색다른 판타지로 물들여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설렘을 전해드리겠다"고, 지안은 "우리가 중점을 둔 부분은 멤버 각자의 색을 잘 살리는 것이다. 앞으로 라잇썸의 긍정 에너지를 통해 밝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 행복의 주문처럼 '바닐라'가 원하는 게 다 이뤄지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상아의 랩을 시작으로 에너제틱한 비트에 맞춰 파워풀한 댄스 군무를 선보이는 라잇썸의 모습이 담겼다.

유정은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제스처를 하면 감독님이 마법처럼 예쁘게 찍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주현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비투비 서은광 이사님이 와서 응원을 해주셨다. 떨렸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라잇썸은 이날 오후 6시 '바닐라'를 발표하고 본격 데뷔 활동에 나선다.

지안은 "우리 음악을 대중분들이 많이 들어주시고 알려졌으면 한다. 욕심을 내자면 음원차트 1위도 해보고 싶다"고, 나영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분들이 우리 무대를 볼 수 없는 게 아쉽다. 팬분들을 만나 직접 무대를 하고 싶다"고, 초원은 "평생 한번 뿐인 신인상을 타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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