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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심수창이 '전봇대'라며 소리쳐..서러워서 울었다"(비디오스타)

정유나 기자

입력 2021-06-08 21:15

수정 2021-06-08 21:15

박기량 "심수창이 '전봇대'라며 소리쳐..서러워서 울었다"(비디오스타)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비디오스타' 박기량이 심수창 때문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새롭게 시작되는 예능 '마녀들 시즌2'의 멤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볼거리와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기량은 '마녀들 시즌 1' 감독이었던 심수창 때문에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기량은 "추위에 떨며 훈련을 하고 있었다. 긴장을 해서 몸이 굳어 있었는데 심수창 감독님이 저를 향해 '허수아비, 전봇대'라고 고함을 치더라"고 상황을 설명했고, 박성광 역시 "심하게 놀렸다"고 증언했다.

이에 심수창은 "긴장을 풀어주려고 그런거다. 근데 울더라"고 해명했고, 박기량은 "멀리 있어서 크게 소리지르신 건 알겠었다. 하지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싶고 엄청 위축됐다. 경기 끝나고 감독님 얼굴을 보자마자 서러워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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