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송어잡기를 한 뒤 동네 개인 찜질방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어잡기 이후 개인 찜질방에 방문한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은 오랜만에 즐기는 찜질에 기분이 좋아져 각자의 찜질방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자매들은 '체험 삶의 현장'을 방불케했던 나물 뜯기와 송어잡이로 얻은 수확물을 활용해 곰취송어쌈을 즐겼다.
이때 김청은 "술로 울린 남자들이 너무 많다"고 언급해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김청은 "한창 잘 나갈 때 남자들이 '야 줄 서'였다. 술 약속이 끊이질 않았는데 내가 취하지 않았다"며 "남자들이 취해서 취한 사람들 챙기고 난 멀쩡히 귀가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조금 후회스러운 게 적당히 먹고 친한 척하고 혀 ?裏 소리 좀 했으면 혼자서 개엄마나 하고 있진 않았을텐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