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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으로 돌아간 느낌" 제이블랙♥마리, 방만 8개 '만족도 100%' 2층집 대변신 ('신박한 정리')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21-06-0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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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으로 돌아간 느낌" 제이블랙♥마리, 방만 8개 '만족도 100%'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박한 정리' 제이블랙♥마리부부가 아티스트의 집으로 재탄생한 집에 감동했다.



7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서는 TOP 댄서 부부 제이블랙♥마리가 신박한 정리단에게 역대급 난제를 안겼다.

이날 신박한 정리단은 입구부터 꽉 찬 신발에 화들짝 놀랐다.

마리는 "안 쓰는 방이 너무 많다. 공실이 50%다"며 의뢰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 얼굴의 댄서 제이블랙&제이핑크와 마리까지 총 3명이 사용하는 옷 방은 그야말로 '옷 무덤'을 방불케했다. 언제 무대의상으로 쓰일지 몰라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습관들로 옷 방은 터질 듯 꽉 차버린 상태. 마리는 "혼자서 정리해보려고 해도 생각에 미쳐 닿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신발만 따로 모아둔 방에는 건조기에서 나온 빨래들과 낚시용품까지 잡화들이 뒤섞여 있었다.

이때 계단을 발견, 2층에는 제이블랙 취미를 위한 컴퓨터부터 각종 취미 용품들이 가득했다. 또한 층고가 너무 낮아 창고가 된 1번방, 벽장 같이 좁은 2번방, 입구가 막혀 공실이 된 3번방, 창문이 있는 4번방은 그래피티 아트를 시도하가 그만 둔 흔적만 있었다. 또한 손님 취침용으로 사용했던 5번방까지 방은 많지만 사용하기 애매한 2층이었다.

이어 비우기 타임. 힙한 무대 의상부터 커플 힐까지 범상치 않은 물건들이 가득한 댄서 부부의 비우기 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제이블랙, 마리 부부는 치명적인 반존대 화법으로 꽁냥꽁냥하고 달달한 분위기를 발산했다.

마리는 "춤을 보고 남편에 반했다. 아직도 볼 때마다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고, 제이블랙은 "동료, 연인 등 여러가지 역할을 하는 것 같다"고 했다.

마리는 "대시는 아니고 떡밥을 던졌다"고 했고, 제이블랙은 "받아먹었다. 사실 저는 우는 모습에 반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스물두 살 때 댄스컬 준비했는데 갑자기 울더라. 무릎에 물이 찼단 소리를 들었더라. 댄서들 사이에선 흔히 있는 일이지만 당시 어려서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더라"며 "커다란 친구가 아기같이 우니까 반전 매력에 반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마리는 "그때부터 고기를 사주겠다고 연락이 오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집 공개의 날. 부부는 무대용 신발은 빼고 자주 신는 신발들로 깔끔하게 정리된 신발장에 화들짝 놀랐다.

역할이 많았던 거실은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주방은 어수선하게 나와있던 물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깔끔하게 만들었다. 또한 수납공간 부족으로 바닥으로 밀려난 주방가전과 전자레인지는 다용실로 이동, 주방은 깔끔하게 유지하고 다용도실은 또 하나의 주방처럼 새롭게 달라졌다.

포화상태였던 드레스룸은 부부의 아늑한 침실로 재탄생했다. 이에 마리는 "빨리 자고 싶다. 빨리 누워서 쉬어보고 싶다.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의 방이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구 안방을 향하기 전 마리는 안성맞춤 메이크업 공간에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구 안방은 새로운 드레스룸으로 탈바꿈했다. 발상의 전환을 가져다 준 신박한 변화에 마리는 "원하던 옷방의 모습이다"며 감탄했다.

계단방에는 무대용 신발만 한 곳에 모아 정리, 또한 오픈장을 옮겨와 외출시 필요한 잡화장으로 변신시켰다.

문제적 2층에 도착한 제이블랙은 "여보 대박이다. 진짜 소름끼쳤다"며 웃었다. 2층 거실이 부부만의 아지트로 탈바꿈한 것. 또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홈바에 제이블랙은 "너무 갖고 싶었다"고 감탄했다.

낮은 천장 때문에 비워뒀던 방은 부부의 추억의 장소로 변신, 좁고 낮아 활용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방은 부부의 PC방으로 변신했다.

마지막 방은 언제든 편히 쉬러 올라오고 싶은 좋아하는 것만 모아둔 취미방으로 변신했다.

집 공개 후 부부는 공실률 '0%'에 자축 댄스로 기쁨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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