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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맘카페2' 이동국 딸 재시 모델 도전→아이린, 원포인트 레슨…"롤모델 찾았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21-06-08 08:33

 '맘카페2' 이동국 딸 재시 모델 도전→아이린, 원포인트 레슨…"롤모델…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톱모델 아이린이 이동국 딸 재시의 드림메이커로 나섰다.



아이린은 7일 방송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 시즌2 3회에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국은 진로를 고민 중인 재시와 함께 모델 에이전시를 찾아갔다. 앞서 배윤정에게 댄스 테스트를 받으며 아이돌 가능성을 가늠해본 재시는 이번에 모델로서 잠재력을 점쳐보는 것.

세계적인 모델로 성공하는 것은 물론 패션 브랜드 CEO로 활약 중인 아이린이 같은 길을 꿈꾸는 재시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아빠 이동국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한 재시는 첫만남 직전 극도의 긴장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가슴 속으로만 품었던 꿈에 한발짝 다가서는 상황에 떨리는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텅빈 연습실에 깜짝 등장한 아이린을 보자 감격 어린 표정을 지으며 맞이했다.

재시의 워킹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포즈는 100점이에요"라며 감탄하기도 했. 또 이동국 역시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재시와 함께 모델 워킹에 도전했다. 이동국은 턴을 하는 순간에 손가락으로 정면을 가리키는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이번에는 "뭐야 이거. 옛날 워킹"이라고 지적하고, 회원들도 과거에 그대로 멈춰있는 듯한 이동국의 워킹에 모두 경악했다.

이에 아이린은 재시를 위해 런웨이 워킹을 직접 선보이며 모델의 기초부터 가르쳤다. 대화할 때 자상함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로 동국 재시 부녀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후 원포인트 레슨을 전수하며 재시의 워킹까지 손봐주는데 "정말 처음인 것 맞나"라며 모델로서 재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이린은 자신의 패션 브랜드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다양하고 화려한 아이템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도 아이린은 아이템마다 재시의 표현력과 소화력에 놀라며 "이제부터 나의 뮤즈"라고 극찬하고, 재시는 "드디어 롤모델을 찾았다"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홍현희가 남편 제이쓴이 준비한 신혼여행 패키지에 감동하며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제이쓴은 아쿠아리움 이벤트에 이어 수족관 앞에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라 적힌 케이크까지 선물했다.

이날 제이쓴은 "장인어른 생각이 많이 나, 같이 계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고 홍현희는 "결혼 후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이 많이 난다. 마음을 알아줘서 더 감동이다, 다 같이 왔으면 좋았을 걸"이라며 울컥하며 눈물 흘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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