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북유럽' 유세윤 "나=페이크 에세이..예능인의 꾸며진 삶"

문지연 기자

입력 2021-06-07 11:29

'북유럽' 유세윤 "나=페이크 에세이..예능인의 꾸며진 삶"
사진=컨텐츠랩 VIVO 제공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MC들이 자신을 책으로 표현했다.



7일 오전 LG헬로비전, LG U+, 더라이프채널은 새 예능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이하 북유럽)'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송은이, 김숙, 유세윤, 김중혁 작가, LG헬로비전 박현우 콘텐츠제작센터장이 참석했다.

박슬기는 이날 MC들에게 "본인을 도서 장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잡지 같은 느낌"이라며 "잡지를 간행물, 책으로 보지 않는다. 나는 그 잡지에서 주는 질감과 정보가 좋다. 지식이 깊지 않지만, 얇게 여러가지로 이야기가 많이 있다"고 했다.

이어 김숙은 "나는 만화책이다. 얼굴 자체가 만화스럽지 않나"라고 했고, 유세윤은 자신을 '페이크 에세이'로 표현하며 "예능인의 삶이 진실된 것도 있지만, 어느정도 꾸며진 부분도 있다"고 했다.

'북유럽'은 예능인 송은이, 김숙, 유세윤과 작가 김중혁이 MC를 맡고 셀럽의 서재를 찾아 그들의 인생 책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이 책들을 북 캐리어에 담아 12개 지역 도서관에 전달하는 것을 담는 예능프로그램.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착한 예능을 표방하며 지역민도 책장 속에 잠들어 있는 도서를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각 지역에 대형 북 캐리어를 설치하고, 지역 도서관 내의 '셀럽 도서칸'을 채우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북유럽 with 캐리어'는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 25번, 더라이프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U+모바일tv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