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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 양육권 얻고 '이혼' 선언→이현욱, 효원 회장 됐다 [종합]

이우주 기자

입력 2021-06-0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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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 양육권 얻고 '이혼' 선언→이현욱, 효원 회장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마인' 이현욱이 효원의 차기 회장이 됐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는 강자경(옥자연 분)을 위협하는 한지용(이현욱 분)의 모습이 담겼다.

강자경의 집으로 찾아간 서희수(이보영 분)는 이상함을 느끼고 한지용을 불렀다. 강자경은 겨우 빠져 나왔고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여자 심판할 수 있는 자격 당신한테 없다. 당신은 저 여자한테나 나한테나 가해자일 뿐이다. 저 여자 건드릴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그러니 손대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효원에서는 한회장(정동환 분)이 깨어났다는 소식으로 떠들썩했다. 가족들이 궁금해한 건 유언장 이행 여부였다.

엠마 수녀(예수정 분)이 깨어난 한회장을 찾아왔다. 한회장은 엠마 수녀를 "설화야"라고 부르며 눈물을 보였다.

정서현(김서형 분)은 술을 마시고 메이드들에게 추태를 부리는 한진호(박혁권 분)의 뺨을 내리쳤다. 이어 주집사(박성연 분)를 시켜 알코올중독센터 직원을 집으로 불렀다.

최수지(김정화 분)를 마주친 후 정서현은 한수혁(차학연 분)과 김유연(정이서 분)이 행복해 보였다는 말에 "행복하면 된 거야"라며 홀로 눈물을 삼켰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한하준(정현준 분)의 친권을 가져오기 위한 재판을 자신이 준비하겠다고 선포했다. 기자를 만난 서희수는 "하준이 엄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만 써달라"며 복귀 기사도 같이 써달라고 작전을 짰다.

정서현은 한수혁에게 "나도 네게 한 번은 진짜 엄마 될 수 있게 해달라"며 효원을 물려받지 않으려는 이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물었다. 한수혁은 "효원을 물려 받는 건 내가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거다. 사랑하는 사람도 못 보는데 무슨 의미가 있냐"며 눈물을 보였고 정서현은 한수혁의 선택을 인정했다.

정서현은 한회장을 찾아가 한수혁의 이야기를 전했다. 한회장은 한지용을 부르라 시켰고 정서현은 "그 사람의 뜻은 받들면 안 된다"며 차라리 한진호에게 기회를 달라 했다. 그러나 한회장은 한지용을 고집했다. 정서현은 변호사를 불러 플랜B를 이행하라고 시켰다. 한회장의 선택은 엠마 수녀의 "지용이 잘 보듬어달라"는 입김에 있었다.

정서현은 서희수에게 한지용이 한회장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걸 말해줬다. 정서현은 "그래서 이번 소송 잘 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섰다.

서희수와 강자경은 법정에서 마주했다. 강자경은 한지용이 자신을 다시 집으로 들였음을 강조하며 "나를 죽인 사람으로 만들었다. 한지용은 아빠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서희수는 앞서 한지용에게 강자경의 모든 말을 아니라고 반박하겠다 했으나 법정에서는 강자경의 말을 인정했다. 서희수는 "한지용이 나와 함께 한 세월은 거짓이지만 하준이와 함께 한 세월은 진심"이라며 한하준의 엄마 임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서희수의 손을 들어줬다.

한지용은 효원의 차기 회장이 됐다. 정서현은 자신이 엎겠다며 다음 단계를 진행하라 했고 서희수는 "차라리 잘됐다. 높은 곳에 있을수록 잃을 건 커진다"고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서희수는 한지용에게 이혼 서류를 내밀며 "하준이 데리고 그 집에서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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