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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상순 "♥이효리 사진보면 무서워…'놀면뭐하니' 선물에 감동"

백지은 기자

입력 2021-06-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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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순 "♥이효리 사진보면 무서워…'놀면뭐하니' 선물에 감동"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의 대리 내조에 감동했다.



이상순은 최근 첫 솔로EP '이상순'을 발표했다. 그는 4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11년만에 출연하니까 감회가 새롭고 다른 출연자들과 함께 앉아있으니까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날 이효리와 MBC '놀면뭐하니'에서 환불원정대로 함께 활동하며 인연을 맺은 화사는 마마무 멤버들과 함께 방청석에서 '치티치티뱅뱅' 활동 당시 이효리의 사진을 들고 이상순을 응원했다. 이를 본 이상순은 "저 사진을 보니까 너무 겁이 난다. 요즘 녹음하면서 집을 비울 일이 많았는데 집에 들어가면 저 표정으로 쳐다봤다. 그래서 저 사진을 보자마자 부담이 확 됐다. 제주도에서 어제 올라왔는데 나보고 떨지 말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깐족대지 말고 나대지 말라고 하더라. 그런데 오늘 녹화직전에는 나는 네가 개들을 버리고 거기 가있는 게 너무 싫어라고 문자가 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순 이효리 부부는 현재 반려견 6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상순은 "집을 나올 때마다 미안하다. 예전에 효리가 활동할 때는 나도 '너 빨리 안오냐.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거기서 그러고 있냐'고 연락하곤 해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상순은 5일 자신의 SNS에 "'놀면뭐하니' 팀에서 '유스케' 대기실로 보내주신 기분좋은 선물"이라며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놀면 뭐하니' 팀이 '유스케' 대기실로 보낸 과일샐러드가 담겨있다. 과일샐러드 통에는 '다시 여기 무대로 돌아온 상순 형부를 응원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 훈훈함을 더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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